스티브 매그니스의 『강인함의 힘(Do Hard Things)』은
단순한 근성과 투지를 넘어서, 진짜 강인함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를 질문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억지로 참기” “독한 자기 몰아붙이기”가 아니라, 현대 뇌과학, 심리학, 스포츠 과학을 결합해
나를 존중하면서, 끝까지 해내는 힘의 비밀을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1. “참는 힘”이 아닌 “회복하는 힘” – 강인함의 새로운 정의
과거에는 강인함을 ‘참아내는 것’, ‘견디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매그니스는 진짜 강인함이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필요할 때는 멈출 줄 아는 지혜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단순히 ‘무식하게 버티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신체 신호를 알아차리고, 내 몸과 마음을 조율하는 힘이 강인함의 본질이라는 것.
이를 통해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나서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다시 일어서는 힘이 쌓인다고 강조합니다.
“진짜 강인함이란 나약함을 인정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2. 자기 이해와 회복탄력성 – 뇌과학과 스포츠 심리학의 조언
이 책의 강점은 ‘근성’만 강조하지 않고, 현대 뇌과학과 심리학, 스포츠 현장에서 얻은 실제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감정, 스트레스, 피로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을 인지하고 적절히 다루는 연습이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올림픽 선수, 특수부대, 의사, 기업가 등 정말 ‘강인함’이 필요한 다양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3. “실패를 이기는 힘” – 성장 마인드셋과 자기 돌봄
이 책에서는 강인함의 본질이 ‘실패에도 다시 일어서는 힘’에 있다고 말합니다.
성장 마인드셋: 실패나 좌절을 ‘내 한계’로 여기지 않고, 새로운 경험과 성장의 계기로 받아들이는 자세.
자기 돌봄(self-care)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정말 오래 달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스스로를 돌보는 것도 강인하다고 강조합니다.
“쉬고, 멈추고, 다시 시작하는 힘”이 오히려 더 강하게 만든다는 메시지가 깊게 와닿습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가끔은 잠시 멈출 줄 알아야 한다.”
4. 나만의 강인함을 키우는 실전 전략
책에서는 이론뿐 아니라, 실제로 ‘강인함’을 내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도 제시합니다.
작은 도전부터 시작하라: 무리하게 큰 목표를 세우기보단,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힘든 일’부터 시도하고 성공 경험을 쌓으라는 것.
자기 대화 훈련: 힘든 순간마다 “나는 충분히 할 수 있어”,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긍정적 자기 대화의 힘.
회복 루틴 만들기: 잘 쉬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며, 휴식, 수면, 운동, 명상 등 자신만의 회복법을 생활화하라는 조언.
지원 시스템 활용: 힘들 때 혼자만 견디지 말고, 가족, 친구, 동료 등 자신의 ‘지원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강인함의 일부임을 강조합니다.
5. 내가 이 책에서 얻은 중요한 포인트
“강인함의 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고, 스스로를 돌보며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줄 아는 유연함과 단단함이 진짜 강인함임을 가르쳐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강함’이란 나를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한다는
따뜻하면서도 강한 메시지가 오래 남습니다.
6. 이 책의 인상 깊은 구절
“진짜 강인함은, 내 약함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다시 힘을 찾는 것이다.”
“회복은 나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준비다.”
“실패는 나의 한계가 아니라, 또 한 번의 도전 기회일 뿐이다.”
“당신이 힘들 때, 멈추고 숨 고르기를 허락하라. 그래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7. 여러분은 어떤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진짜 강인함’은 어떤 모습인가요?
지치고 힘든 순간, 여러분만의 회복 루틴이나 자기 돌봄 방법이 있으신가요?
실패나 좌절을 경험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나만의 힘은 무엇이었나요?
이 책을 읽고, 오늘부터 스스로 실천해보고 싶은 ‘작은 강인함’은 무엇인가요?
누군가에게 강인함에 대해 한 마디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말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8. 저자 소개: 스티브 매그니스
스티브 매그니스(Steve Magness)는 미국의 유명 스포츠 과학자이자, 엘리트 러닝 코치, 저술가입니다.
미국 휴스턴 대학교에서 코칭 및 스포츠 과학 분야를 가르치며, 세계적인 육상 선수들과 기업 리더, 스포츠팀 등을 대상으로 강인함, 회복탄력성, 리더십에 관한 트레이닝과 컨설팅을 진행해 왔습니다.
매그니스는 과학적 근거와 실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짜 강인함은 무작정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해, 회복, 그리고 유연함에서 나온다”는 새로운 ‘강인함’의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그는 《Do Hard Things(강인함의 힘)》 외에도 《Peak Performance(최고의 퍼포먼스)》, 《The Passion Paradox(열정의 역설)》 등 성공, 회복, 자기 관리 분야의 영향력 있는 저서를 꾸준히 발표해 왔습니다.
특히 그의 책은 최신 뇌과학, 심리학, 스포츠 현장 사례를 통합해
일반인뿐 아니라 운동선수, 비즈니스 리더, 학생 등 모든 사람들이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자기계발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스포츠 코치, 팟캐스트 진행자,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어떻게 하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의미 있게 버텨낼 수 있는가”라는 현대인의 고민에 과학적·실용적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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